콘드로이친과 NMN 노화방지 효과 진실과 거짓 완벽 분석
40대 중반이 되니까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지더라고요.
주변에서 NMN이니 콘드로이친이니 하는 얘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 정말 효과가 있는 건지 궁금해서 직접 파헤쳐봤어요.
광고만 믿고 무작정 사면 안 되겠더라고요.
NMN 꿈의 회춘약인가 과대광고인가
솔직히 말하면, NMN을 처음 들었을 때
완전 사기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
불로초도 아니고 뭔 영양제 하나로 젊어진다는 게 말이 되나 싶었거든요.
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 교수가 "늙은 쥐를 젊은 쥐로 변하게 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 하면서 세계적으로 관심이 폭발한 거죠.
하지만 동물실험이랑 사람은 다르잖아요.
실제로 인간의 노화 과정은 동물보다 훨씬 복잡해 NMN 보충제가 인간에게도 동일한 항노화 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한 명확한 임상적 근거는 아직 부족한 실정 이라고 하네요.
NMN이 진짜 하는 일
일단 NMN이 뭔지부터 알아야겠죠.
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라는 긴 이름의 줄임말인데, 세포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대사물질인 NAD의 전구체 예요.
쉽게 말하면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들 때 꼭 필요한 NAD라는 물질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는 거죠.
나이가 들면서 NAD가 줄어들면 세포가 늙어간다는 건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에요.
그래서 NAD를 늘려주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논리인 거죠.
이론적으로는 말이 되는 얘기예요.
NAD(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는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들 때 필수적인 조효소예요.
20세 이후부터 10년마다 약 10-15%씩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실제 임상시험 결과들
자, 그럼 진짜 사람한테도 효과가 있는지 봐야겠죠.
최근에 나온 연구들을 찾아봤더니 꽤 흥미로운 결과들이 있더라고요.
55세에서 75세 사이의 당뇨병 전 단계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10주 동안 NMN 250mg을 투여한 결과, 포도당 처리 비율이 약 25% 향상 됐다고 해요.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얘기죠.
혈관 건강 쪽으로도 좋은 소식이 있어요.
40~59세 건강한 성인이 12주 동안 NMN을 복용한 결과, 혈관 경직도가 낮아지며 혈관건강에 긍정적인 영향 을 보였다고 하네요.
나이 들면서 혈관이 딱딱해지는 게 당연한 건데, 이걸 늦출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던 건 수면과 피로 개선 효과였어요.
10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NMN 오후 섭취자의 경우 수면시간 및 수면 질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고 하니까요.
요즘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아서 고민이었거든요.
연구 분야 | 효과 | 연구 기간 |
---|---|---|
당뇨 예방 | 포도당 처리 능력 25% 향상 | 10주 |
혈관 건강 | 혈관 경직도 감소 | 12주 |
수면 개선 | 수면 시간과 질 향상 | 12주 |
근력 향상 | 왼손 악력 증가 | 12주 |
콘드로이친 관절 영양제의 진실
콘드로이친은 NMN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알려진 성분이에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부터 관절에 좋다고 드시던 바로 그 성분이죠.
근데 최근에 이것도 논란이 많더라고요.
정말 관절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플라시보 효과일까요.
이 부분을 제대로 파헤쳐봤어요.
콘드로이친이 정확히 뭔가요
연골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콘드로이친은 관절과 관절 사이에서 연골의 완충 및 윤활유 작용을 해 뼈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돕습니다 .
쉽게 말하면 무릎이나 팔꿈치 같은 관절에서 뼈끼리 직접 부딪히지 않도록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의 핵심 성분이라는 거죠.
연골의 그리스어인 '콘드로'에서 이름이 나왔다고 해요.
동물연구결과 연골 성분과 일치한다고 해 연골의 그리스어인 콘드로이친이라고 이름 붙여진 콘드로이친 성분은 연골, 뼈, 혈관벽, 힘줄, 인대, 근육에까지 도움을 준다 고 알려져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콘드로이친이 부족해지면 어떻게 될까요.
연골은 보수성과 탄력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뼈를 지키고 있던 연골이 조금씩 닳게 되며 뼈와 뼈끼리 부딪히게 된다 는 거예요.
그래서 관절통이 생기는 거죠.
한번 닳은 연골은 다시 재생되기 어려워요.
그래서 미리미리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 거죠.
효과 있다는 연구 vs 효과 없다는 연구
여기서부터 얘기가 복잡해져요.
콘드로이친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완전히 상반되거든요.
긍정적인 연구부터 보면,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콘드로이친을 6개월 동안 섭취시킨 결과, 보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통증이 감소되어 10M를 걷는 시간이 확연하게 단축된 것이 확인 됐다고 해요.
실제로 걷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거니까 의미있는 결과죠.
더 신기한 건 3개월간 콘드로이친을 섭취한 후에 콘드로이친 섭취를 중단했는데 통증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 다르게 통증이 계속 감소하며 무릎 기능 개선에 지속적으로 도움 이 됐다는 연구도 있어요.
끊어도 효과가 계속된다니,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좋은 소식이죠.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아요.
스위스 베른 대학 연구진은 20개의 임상 시험에 참여한 3,846명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콘드로이친의 사용이 무릎 혹은 엉덩이의 관절염 증상을 거의 경감시키지 못한다 는 결과를 발표했어요.
이 연구에서 더 충격적인 건 가장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가장 잘 고안된 3개의 연구로 제한했을 때, 콘드로이친이 사실상 관절 통증을 전혀 완화시키지 못했다 는 점이에요.
제대로 된 연구일수록 효과가 없다는 결과가 나온다는 거죠.
의약품 vs 건강기능식품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더 있어요.
같은 콘드로이친이라도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거예요.
이탈리아 연구진이 2019년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유럽내에 유통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콘드로이틴 제품 2개와 기능성식품 콘드로이친 제품 10개를 수집하여 실험한 결과, 기능성식품 콘드로이친 제품의 경우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물질의 비율이 콘드로이친 의약품에 비해 높았고 항염증 효능도 일반의약품이 더 크게 확인 됐다고 해요.
쉽게 말하면 약국에서 파는 의약품이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파는 건강기능식품보다 순도가 높고 효과도 더 좋다는 얘기예요.
그럼 왜 건강기능식품을 살까요.
가격 때문이죠.
실제 복용 후기와 부작용
이론적인 얘기만 하면 재미없잖아요.
실제로 먹어본 사람들 얘기를 들어봐야죠.
NMN 복용 후기들
NMN을 실제로 섭취한 유저들은 주로 피로 개선(85%), 얼굴색 좋아짐(30%), 피부결 개선(20%)등의 효과를 경험 했다고 해요.
가장 많이 느끼는 효과가 피로 개선이네요.
Reddit에서 찾은 한 유저의 후기를 보면
"NMN을 먹고 나서 아침에 일어나는 게 확실히 수월해졌다"
고 하더라고요.
또 다른 사람은 "밤에 잠들기도 좋아지고 깊게 잠든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어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효과를 보는 건 아니에요.
"3개월 먹었는데 별 차이 못 느끼겠다"는 후기도 있고, "가격이 너무 비싸서 계속 먹기 부담스럽다"는 얘기도 많아요.
콘드로이친 복용 후기들
상어연골 콘드로이친을 실제로 섭취한 유저들은 주로 관절염 완화(100%)등의 효과를 경험 했다고 하는데, 100%라는 수치가 좀 의심스럽긴 해요.
아마 샘플 수가 적어서 그런 것 같아요.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본 후기들을 보면 "무릎이 덜 아프다", "계단 오르내리기가 편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3개월 먹었는데 별 효과 없다", "그냥 위약 효과 같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많아요.
특히 Meta analysis에 의하면 영양제가 "통증에 대한 위약 효과"가 전체적으로 대부분 있었다 는 연구 결과도 있어서, 실제 효과인지 위약 효과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면이 있어요.
개인적인 경험담을 하나 말씀드리면, 제가 어머니께 콘드로이친을 사드렸는데 처음 2주 정도는 "좀 덜 아픈 것 같다"고 하시더니, 한 달 후에는 "별 차이 없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플라시보 효과였을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부작용은 정말 없을까
NMN의 경우 현재까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물질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NMN을 과다 섭취할 시, 구토 및 홍조증상 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건강한 중년 성인에게 하루 250mg의 장기간 NMN 보충이 안전하고 내약성이 우수하다 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콘드로이친도 비교적 안전한 편이에요.
한 연구에서 약 10%의 환자에서 경미하게 설사, 속 쓰림과 같은 위장관 증상의 부작용 이 보였다고 하네요.
NMN의 부작용으로는 소화불량(10%)등을 꼽을 수 있으니, 관련 기저질환이 있거나 섭취 중 비슷한 부작용 증상이 있을 경우 섭취량을 줄이거나 중단 하는 게 좋겠어요.
전문가들은 뭐라고 할까
과학자들과 의사들 의견을 들어보는 게 가장 객관적이겠죠.
NMN에 대한 전문가 의견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NMN은 이론적으로 노화 지연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물질로 볼 수 있지만 현재까지 축적된 연구 결과만으로는 그 효과를 명확히 단정하기는 어렵다" 고 말했어요.
더 신중한 의견도 있어요.
"어떤 성분이나 약물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인정받으려면 1년, 2년, 혹은 4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여러 연구에서 일관되게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야 한다" 는 지적이에요.
아직 NMN은 그 정도 수준의 연구가 부족하다는 거죠.
동물실험에서는 대박이었지만, 사람한테는 어떨지 모른다는 얘기예요.
"과학은 조급해하면 안 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한 근거를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라는 어느 과학자의 말이 생각나네요.
콘드로이친에 대한 전문가 의견
콘드로이친에 대해서는 의견이 더 갈려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을 사용하는 것은 환자가 원하고, 사용을 하였을 때 통증 감소의 효과가 있다면 사용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논문에서는 상충되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의사로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의견이 대표적이에요.
쉽게 말하면 "먹어도 되긴 한데, 의사로서 적극 추천하지는 않겠다"는 뜻이죠.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니까 환자 판단에 맡기겠다는 거예요.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에서는 더 강한 입장을 보여요.
"더 이상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으로 효도하지 말라" 면서 적색경보까지 발령했거든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요.
궁금한 것들 Q&A
네, 상호작용이 알려진 건 없어서 같이 먹어도 괜찮아요.
다만 두 성분 모두 비싸니까 지갑이 얇아질 각오는 하세요.
저도 한 달에 영양제 비용만 20만원 넘게 나가서 고민이에요.
개인적으로는 40대부터가 적당한 것 같아요.
20-30대에는 몸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양이 충분하거든요.
물론 유전적으로 일찍 노화가 시작되는 분들은 더 일찍 시작해도 되고요.
무엇보다 운동과 식단 관리가 먼저라는 걸 잊지 마세요.
NMN은 최소 3개월, 콘드로이친은 6개월 정도는 꾸준히 먹어봐야 할 것 같아요.
연구에서도 그 정도 기간은 먹었거든요.
한 달 먹고 효과 없다고 포기하면 안 돼요.
다만 6개월 먹어도 아무 변화 없으면 내 몸에는 안 맞는다고 봐야겠죠.
NMN은 아직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해서 대부분 해외 직구로 사야 해요.
콘드로이친은 국내 제품도 많고요.
해외 직구의 경우 성분이나 순도를 확인하기 어려우니까 검증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너무 싼 건 의심해봐야 하고요.
현실적인 선택 가이드
이론적인 얘기는 많이 했으니, 이제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릴게요.
이런 분들은 NMN을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40대 이상이면서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분
-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느끼는 분
-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한 달에 10-20만원 정도는 투자할 수 있는 분
- 새로운 건강 관리법을 시도해보는 걸 좋아하는 분
다만 기대치는 현실적으로 가지세요.
먹는다고 갑자기 20대로 돌아가는 건 아니에요.
"좀 덜 피곤한 것 같다", "잠이 좀 깊게 오는 것 같다" 정도의 미묘한 변화를 기대하는 게 맞어요.
이런 분들은 콘드로이친을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관절이 아픈데 아직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인 분
- 병원 치료와 병행해서 추가적인 도움을 받고 싶은 분
- 의약품으로 된 고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분
- 최소 6개월은 꾸준히 먹을 의지가 있는 분
중요한 건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고, 운동과 체중 관리 같은 기본적인 관절 건강법을 병행하는 거예요.
이런 분들은 굳이 안 드셔도 될 것 같아요
- 20-30대로 아직 젊은 분들
-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분들
- 건강 기본기(운동, 식단, 수면)가 안 되어 있는 분들
- 즉각적인 효과를 원하는 분들
영양제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이에요.
운동 안 하고 밤새 술 마시면서 영양제만 먹는다고 건강해지는 건 아니거든요.
저는 NMN을 3개월 먹어봤는데, 처음 한 달은 별 차이 못 느꼈어요.
두 번째 달부터 아침에 일어나는 게 좀 편해지더라고요.
극적인 변화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가격 때문에 계속 먹을지는 고민 중이에요.
미래 전망과 최신 트렌드
노화방지 연구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어요.
앞으로 어떤 발전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NMN 연구의 미래
NMN은 지금 의약품으로 개발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이에요.
영양제가 아니라 진짜 노화 치료제로 말이죠.
만약 임상시험을 통과한다면 의사 처방을 받아서 먹는 노화방지 의약품이 나올 수도 있어요.
또한 NMN 외에도 NAD+ 전구체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어요.
NR(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 같은 다른 성분들도 연구되고 있거든요.
어쩌면 NMN보다 더 효과적이고 저렴한 성분이 나올지도 모르죠.
관절 건강의 새로운 접근법
콘드로이친 외에도 관절 건강을 위한 새로운 성분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MSM, 보스웰리아, 초록입홍합 같은 것들 말이에요.
각각 다른 메커니즘으로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더 흥미로운 건 줄기세포 치료나 재생의학 분야의 발전이에요.
언젠가는 닳은 연골을 진짜로 재생시킬 수 있는 기술이 나올지도 모르죠.
그럼 콘드로이친 같은 건 필요 없어질 수도 있고요.
스티브 잡스도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했잖아요. 건강 분야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NMN과 콘드로이친은 각각 나름의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지만 마법의 약은 아니에요.
NMN은 아직 연구 단계이지만 흥미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콘드로이친은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지만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본적인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면서 영양제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운동, 식단, 충분한 수면이 여전히 가장 중요한 노화방지 방법이니까요.
영양제는 어디까지나 플러스알파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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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드로이친과 NMN 노화억제 성분 실제 효능 검증과 올바른 선택법